고도제한 완화, 성남시민 서울공항 앞 '차량시위' 펼쳐 … 2차는 '국방부' 예고

7일 오후 2시 모란공영주차장 출발 20km 구간서 차량시위 가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08:47]

고도제한 완화, 성남시민 서울공항 앞 '차량시위' 펼쳐 … 2차는 '국방부' 예고

7일 오후 2시 모란공영주차장 출발 20km 구간서 차량시위 가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6/04/10 [08:47]

▲ 모란시장 주차장에 차량 150여 대가 모여 출정식을 알렸다.

 

[분당신문] 성남시 발전의 최대걸림돌인 고도제한 완화 쟁취를 위해 성남시민들이 차량 시위에 섰다. 이후 국방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공동대표 유정기 목사 · 도봉스님)는 7일 오후 2시 모란민속5일장 주차장에서 150여대의 차량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쟁취를 위한 제1차 범시민 차량시위’를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 공동상임대표인 도봉스님은 출정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써야 할 성남시는 국방부의 획일적인 고도제한 적용으로 인해 지난 50년 넘게 도시균형 발전에 제동이 걸려 있는 상태”라며, “그래서 92만 성남시민들은 분노해 생계를 내팽긴 채 오늘 차량시위에 나선 것”이라고 차량시위에 나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 공동대표 도봉스님이 서울공항 군 관계자에게 국방부장관 면담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도봉스님은 “성남시가 국방부에 협의 요청한 △선회접근 구역 내 고도제한 완화 △선회접근 절차 미운영에 따른 고도 완화 △특별 선회접근 절차 수립을 통한 고도 완화 등에 대한 입장표명을 더이상 미루지 말라”면서 “국방부는 92만 성남시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4월말까지 국방부가 성남시가 협의 요청한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는 성남을 출발해 국방부를 항의 방문하는 제2차 차량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150여대의 차량이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쟁취’ 염원음 담아 서울공항 앞을 행진하고 있다.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는 모란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국방부 장관 면담을 요청하는 면담요청서를 서울공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차량시위는 모란민속5일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성남시청 ~ 야탑역 ~ 하탑지하차도 ~ 야탑역 ~ 성남시청 ~ 서울공항 정문 ~ 세곡동 사거리 ~ 복정동 사거리 ~ 가천대 ~ 태평역 ~ 모란역을 경유하는 2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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