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탑초는 지난 16일 4월 16일 대만 탄메이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방문단 23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
[분당신문] 중탑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4월 16일 대만 탄메이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3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탑초가 처음으로 추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교 간 우정을 나누고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교실 안에서 배우던 세계시민교육이 실제 만남과 활동으로 확장되며, 학생들은 보다 생생한 방식으로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중탑초 학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힘찬 장단과 역동적인 무대는 대만 방문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환영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축하 무대와 한국 민속 노래 공연이 이어지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양교 학생들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은 이번 행사의 백미였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해가는 모습은 문화 교류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후 진행된 공동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다.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익혔다. 처음에는 어색함을 보이던 학생들도 시간이 흐르며 웃음과 대화가 늘어났고, 언어를 넘어선 소통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급식을 함께하는 시간 역시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며 일상의 학교문화를 공유했고, 서로의 생활 방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자질로, 학교 교육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대만 방문단은 정성껏 준비된 프로그램과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밝은 모습은 방문단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양교 학생들은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가까워졌으며, 헤어지는 순간에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나눴다.
중탑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탑초등학교가 국제교류의 첫 발걸음을 내디딘 사례로,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됐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