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 새한베스트의원, 집으로의원, 홈닥터의원과 ‘내집 생애말기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분당신문] 성남시가 임종을 앞둔 시민이 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집 생애말기케어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시는 23일 오전 해당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발표하며 의료기관 및 단체 5곳(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 새한베스트의원, 집으로의원, 홈닥터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민이 희망할 경우 자택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사망 시에는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즉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던 재택의료 서비스를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 시범 사업의 성격을 띤다.
현재는 자택에서 사망할 경우 경찰 신고와 현장 확인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장례가 지연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성남시는 협약 의료기관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직접 발급하도록 해 이러한 절차상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협약식 이후 수진동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의료진의 방문 진료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기반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화를 건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