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확인 쉽게 하는 방법 공유 '인기' … 지원금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25 [18:21]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확인 쉽게 하는 방법 공유 '인기' … 지원금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4/25 [18:21]

▲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 확인 쉽게하는 방법 공유가 인기를 얻고 있는 동시에 지원금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신문]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 일상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나 카카오톡 앱 자체에서 직접적인 대상 조회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정부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연동하면 지원금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네이버 앱 사용자는 검색창에 국민비서를 입력한 후 알림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된다. 알림 항목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지급일 이전에 대상 여부와 예상 금액, 신청 방법 등을 네이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사용자 역시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 구삐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메시지 형태로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별 지원금액.

 

이러한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복잡한 조회 과정 없이도 지급 일정이 임박했을 때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받아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 토스 등 주요 모바일 앱 20개를 통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를 미리 등록한 이용자는 1차 지급 이틀 전인 4월 25일과 2차 지급 이틀 전인 5월 16일에 상세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편의를 위해 각 신청 기간 첫째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신청 시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5·0은 목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5월 1일 노동절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끝자리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 순으로 진행되며 토요일부터 요일제가 풀린다.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지역 상황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및 2차 출생 연도 끝자리 요일제 지급 신청 구분.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 3천256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1인당 지급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거주 지역과 소득 계층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오는 4월 27일부터 우선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 소득 하위 70%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정부는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의신청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실질 소득은 감소했으나 건강보험료가 높게 책정된 경우나 3월 30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가 있는 가구는 이의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금 사칭 보이스피싱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비서 메시지에는 외부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원금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2026년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제한되며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지원이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모바일 알림 설정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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