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일정보고, 모란민속5일장 활성화 위해 맞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28 [16:34]

성남시-성일정보고, 모란민속5일장 활성화 위해 맞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4/28 [16:34]

▲ 28일 성남시청에서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 변영진 성일정보고 교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성남시-성일정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와 성일정보고등학교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28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란민속5일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된 전통시장의 이용객 층을 다변화하고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공 기술을 시장 현장에 접목하여 젊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약 내용에 따라 성남시는 시장 내에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체험 부스 공간을 제공하고 상인회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성일정보고 학생들은 헤어커팅, 네일아트, 심폐소생술 교육 등 전공을 살린 실무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최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상인 점포에 QR 결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하고 시장 내 결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번 협업이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역 내 다른 특성화고등학교와도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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