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호선 판교연장 예타 현장 실사 진행‥ 2029년 착공 목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15:50]

성남시, 8호선 판교연장 예타 현장 실사 진행‥ 2029년 착공 목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4/29 [15:50]

[분당신문] 성남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실무진이 성남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사는 사업의 타당성을 직접 검증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성남시 관계자들과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 신상진 시장이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실사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실무진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실사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진과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신 시장은 본 사업이 서울에서 성남, 용인, 화성을 잇는 국가 역점 사업인 반도체 벨트의 광역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는 핵심 축임을 강조하며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현재의 모란차량기지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이어지는 3.78km 구간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구간에는 봇들사거리역과 판교역 등 두 개의 정거장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4515억 원 규모로 확정되었으며 재원은 국비 60%와 지방비 40%의 비율로 분담하여 투입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성남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분당선과 경강선, 월곶판교선은 물론 GTX-A 노선과 연계되는 환승 체계가 강화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난 2024년 2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2025년 12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신청을 마쳤으며, 2026년 3월에 최종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4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 현장 실사까지 차질 없이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향후 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와 분석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게 되면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과정을 거쳐 오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성남의 미래 교통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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