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청 전경 |
[분당신문] 성남시가 제조 및 물류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손을 잡았다. 성남시는 4월 30일 경기도와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문을 연 경기도 피지컬 AI 랩을 거점으로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의 실증과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역 내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 도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확산센터는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첨단 장비는 물론 그래픽처리장치 기반의 학습 환경을 완비했다. 수요기업은 이곳에서 공정 개선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실증까지 진행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성남시는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와 지원 대상 기업 발굴, 사업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 및 실증 프로그램 운영 총괄을 맡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제조 현장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조성과 피지컬 AI 인재양성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산업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판교에 조성 중인 한국과학기술원 김재철AI대학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식품 제조기업 대상의 품질 및 설비관리 솔루션 연계 사업 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시는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검증부터 현장 적용, 인력 확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센터에서 축적된 로봇 및 현장 데이터는 향후 제조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면서 "판교의 혁신 역량과 인재 양성 체계를 결합해 성남시를 인공지능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