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톨루카FC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 .. 종료 10분 전 '주의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09:04]

손흥민 LAFC, 톨루카FC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 .. 종료 10분 전 '주의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5/07 [09:04]

▲ LAFC는 7일 오전 10시 30분 멕시코 톨루카와 북중미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사진=LAFC)

 

[분당신문] LAFC가 한국 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30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북중미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권을 놓고 운명의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이끄는 LAFC가 대륙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LAFC는 티모시 틸만과 엔코시 타파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 대 1로 승리했다. 특히 손흥민은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으며 현재 대회 총 7도움으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LAFC가 기록한 16골 중 9골에 직접 관여한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팀 공격의 핵심 자원임을 증명했다.

 

2차전이 열리는 톨루카 원정은 해발 2,600m에 달하는 고지대와 무더운 날씨라는 이중고가 기다리고 있다. 원정 팀인 LAFC에게는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톨루카는 이를 활용해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할 전망이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톨루카는 4-3-3 또는 4-2-4의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가동해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LAFC는 수비를 강화한 뒤 손흥민과 부앙가, 마르티네스를 활용한 빠른 역습 전략으로 맞대응할 계획이다. 각각 5골과 4골을 기록 중인 공격진의 지원 사격과 함께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가 톨루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릴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만약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결승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는 개최권까지 확보할 수 있어 동기부여가 매우 크다. 

 

현재 합계 점수에서 앞서 있는 LAFC는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톨루카가 2대 1로 승리할 경우 합계 3대 3 동률이 되어 원정 다득점 원칙이나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둔 시점에서의 집중력 싸움이 양 팀의 운명을 가를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LAFC를 이끌고 북중미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결정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고지대 원정의 악조건 속에서도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팀을 결승 무대로 견인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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