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다가오면서 김병욱 후보와 신상진 후보의 공약 대결이 심상치 않다. |
[분당신문] 민선 9기 성남시장 자리를 놓고 거대 양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맞붙는다.
이들이 팽팽한 대립을 넘어 '주민들이 요구하면 다 한다'라는, 채워넣고 보는 이른바 줄부터 먼저 긋고 보는 '빨간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김병욱 후보가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먼저 발표하면서 재건축 물량 전면 해제를 내걸었다. 더 나아가 2040년까지 3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재건축재개발 지원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신상진 후보도 맞받아쳤다. 분당 물량제한 해제 비상대책위와 만나 요구사항을 전면 수용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후보로 변신하자마자 ‘재개발·재건축 지원을 위한 10조원 기금 조성으로 부풀렸다.
철도 공약도 마찬가지다. 신 후보는 성남시청역, 도촌야탑역, 판교동역, 백현마이스역, 오리역 SRT 복복선화 등 역 신설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겠다면서 민원성 역 신설 모두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왔다.
여기에 김 후보는 성남의 동서와 남북을 촘촘하게 가로지르는 철도망인 ‘성남메트로 1·2호선’ 구축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1호선을 위례중앙역 원도심 중심부와 분당 동측 주거밀집지역,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됐던 낙생지구와 대장동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또, 2호선은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닿지 않던 제3판교, 백현마이스는 물론, 심지어 파크타운, 한솔마을, 무지개마을까지 관통하는 철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런 두 후보의 철도 정책에 대해 장지화 후보는 “대한민국 행정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용인경전철’의 비극을 성남시민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지적하면서 “즉각적인 교통부담 해소를 위한 ‘100원 버스’, ‘공공 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할 것”을 촉구했다.
김병욱·신상진 후보가 공약 싸움에 이어 이번에는 개소식 대결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먼저 시작한다. 9일 오전 10시부터 ‘성남발 미래행’ 특별 비행기 콘셉트로 시민 소통형 축제로 마련한다. 뒤이어 10일 오후 5시에는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시민희망캠프'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