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선거구 4곳 중 가·라·마선거구 6명 나서, 2인 선거구 타선거구는 4명 출마 ‥전체 출마자 42명 중 제3정당·무소속은 8명 뿐, 거대 양당에 후보자 몰려
![]() ▲ 성남시의회 의원 선거구 및 정수 현황. |
[분당신문] 지난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초의회 의원 정수와 지역선거구에 관한 규칙을 의결한 이후 성남시의회에 진입하기 위한 숨가픈 행보가 11일 국민의힘 후보자 확정으로 최종 완성됐다.
수정구 가선거구(신흥1·2·3동, 수진1·2동, 단대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는 3인 선거구로 바뀌면서 영역이 넓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상태(71, 1-가) 현 의원과 이군수(57, 1-나) 후보가 사이좋게 순서를 나눴다. 강 후보는 5선에 도전하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차기 의장 후보로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내홍이 심했다.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치열했다. 결국, 11일 결정된 후보는 모두 3명이다. 안광환(59, 2-가) 전 시의원, 박종각(61,2-나) 현 시의원, 그리고 막판에 결정된 여성 후보 장명숙(51, 2-다) 아이비 어린이집 원장이다. 여기에 진보당에서는 현지환(45) 수정구지역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으로 모두 6명이 각축전을 벌인다. 3위까지 당선이다.
나선거구(태평1·2·3·4동)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선임(61) 현 시의원이, 국민의힘은 이상호(63)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낙점을 받았다. 2인 선거구로 추가 후보 등록이 없다면 무투표 당선이다.
다선거구(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위례동)는 더불어민주당 박기범(59) 현 시의원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은 무려 5:1의 경쟁률을 뚫고 공천을 받은 현역 대학생 신분의 김주현(24) 수정구 당협 대학생위원장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곳 역시 2인 선거구로 추가 후보 등록이 없으면 무투표 당선이다.
중원구 라선거구(상대원 1·2·3동,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는 이번에 새롭게 3인 선거구로 편입한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창선(56, 1-가) 전 시의원과 윤혜선(43, 1-나) 현 시의원 2명을 추전했다. 국민의힘은 안극수(62, 2-가) 현 시의원과 황금석(59, 2-나) 현 시의원이 나선다. 여기에 민주당에서 탈당한 고병용(69) 현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새미래민주당 고희영(66) 전 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6명이 경쟁을 벌여 3위까지 당선된다.
3인 선거구인 마선거구(중앙동, 금광1·2동, 은행1·2동)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옥희(54,1-가) 중원여성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우현(59, 1-나) 현 시의원 2명을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김옥수(63, 2-가) 충청향우회 부회장, 김정희(53, 2-나) 전 시의원이 경쟁을 벌인다. 여기에 진보당 신옥희(55) 중원구위원장, 개혁신당 김병진(31) 지역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당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많은 후보를 낸 곳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당선이다.
![]() ▲ 성남시의원(기초의원) 정당별 후보자 현황 |
분당(갑) 바선거구(이매1·2동, 삼평동)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소희(53)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민영미(61) 현 비례대표 시의원이 단수 공천 받았다. 여기에 개혁신당에서는 오정대(38) 스마트모빌리티 혁신위원장을 내세웠다. 2인 선거구에 3명이 출마한다.
사선거구(야탑1·2·3동)는 더불어민주당은 정연화(66) 현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은 김보석(35) 현 시의원이 디시 공천을 받았다. 이곳도 2인 선거구로 추가 후보 등록이 없으면 무투표 당선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선거구(서현1·2동)는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을 물리치고 오종길(44) 전 서현중 국어교사가 후보 추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김건우(36) 전 국회의원 안철수 선임비서관이 일찌감치 공천을 받았다. 이곳도 2인 선거구에 2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추가 후보 등록이 없다면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다.
자선거구(판교동, 백현동, 운중동)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세미(38) 청년위원장이 나선다. 국민의힘은 김종환(58) 현 시의원을 단수 공천 확정했다. 이곳도 2인 선거구에 2명이 나선 상태이며, 이후 추가 등록이 없다면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분당(을) 3인 선거구인 차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3동, 구미동) 더불어민주당은 이종목(39) 전 국회의원 김병욱 비서관을 1-가번에 배치하고, 최종성(52) 현 시의원을 1-나번으로 출마한다. 국민의힘 역시 이정아(54, 여) 당협 운영팀장이 2-가번으로, 서희경(64, 여) 현 시의원이 2-나번으로 출마한다. 두개 정당에 2명씩 4명이 출마하면서 1명은 떨어진다.
카선거구(수내1·2동, 정자1동)는 더불어민주당은 서은경(55, 여) 현 시의원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정봉규(47) 전 시의원을 추천했다. 이곳 역시 2인 선거구에 2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추가 후보가 없다면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 된다.
타선거구(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는 분당에서 가장 복잡한 곳이다. 2인 선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장정현(59, 1-가) 전 국회의원 사무국장과 조정식(57, 1-나) 현 시의원 등 두 명을 내보낸다. 국민의힘은 백진규(31) 전 국회의원 김은혜 비서관이 단수 공천했으며, 여기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영발(59) 전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민주당 2인 공천의 영향력과 국민의힘 출신 김영발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선거판에 어떤 작용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11일까지 확정된 성남시의원 출마 현황을 살펴보면 무투표 당선 예상 지역은 수정구 나선거구, 다선거구, 중원구는 없고, 분당(갑)은 사·아·자 선거구, 분당(을)은 카선거구가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1명씩 후보가 확정된 곳이다. 특히, 선거구 획정에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던 분당(갑)에 3곳으로 몰려있다.
반면에 3인선거구가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이번 지방선거 역시 소수정당에게는 불리하다. 대부분 3인 선거구에 두 당이 2명씩 후보를 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제외하고, 제3정당과 무소속 출마자는 전체 출마자 42명 중 8명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