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유스센터, 청소년 도박 예방 프로그램 ‘ERROR 404’ 운영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5/20 [06:42]

양지유스센터, 청소년 도박 예방 프로그램 ‘ERROR 404’ 운영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6/05/20 [06:42]

을지대 예방활동단 연계 체험형 교육 … 도박 위험성 인식 강화  

 

▲ 양지유스센터는 청소년 도박 예방 기획프로그램 ‘ERROR 404’를 운영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청소년문화놀이터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 기획프로그램 ‘ERROR 404’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60명이 참여해 일상 속 사행성 문화에 숨겨진 위험성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5월 셋째 주 ‘청소년 도박예방 주간’을 맞아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도박의 불공정한 구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전한 여가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을지대학교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EXIT(엑싯)’ 소속 대학생 18명이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총 5개 체험형 부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주사위 확률의 함정을 다룬 ‘존재하지 않는 7’ ▲온라인 게임의 낮은 당첨 확률을 시각화한 ‘데이터 없음(가챠)’ ▲조작된 기계 확률을 체험하는 ‘응답 없음(인형뽑기)’ ▲선택의 무의미함을 배우는 ‘경로 이탈(사다리타기)’ ▲도박 예방 퀴즈 ‘시스템 복구’ 등을 통해 도박의 구조적 위험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즐기던 놀이 속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행성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설계된 확률 앞에서는 쉽게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체험하며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지유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와 참여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주도형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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