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특집]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라선거구' … 지역 옮긴 안극수, 유일 여성 윤혜선 누가 웃을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1 [07:26]

[6·3 지방선거 특집]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라선거구' … 지역 옮긴 안극수, 유일 여성 윤혜선 누가 웃을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6/05/21 [07:26]

[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성남시 중원구 라선거구(상대원 1·2·3동,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는 이번에 새롭게 3인 선거구로 편입한 곳이다. 중원구 전체 11개동중 6개동이 해당된다. 2026년 3월말 기준 이들 지역구의 19세 이상 인구는 모두 10만1천230명이다. 

 

상대원지역은 곳곳에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 반면, 기존시가지 최고의 번화가 모란을 끼고 있는 성남동과 신도시 도촌동과 아트빌의 하대원동까지. 이들 지역은 재개발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와 한 층이라도 더 올리기 위한 용적률 상향·이주대책 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1인가구 증가와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면서 주거·교통문제도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복잡한 지역의 요구만큼, 첫 3인선거구 편입으로 후보들이 성남시의회의원 선거구 중 중원구 마선거구와 같이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나섰다. 

 

▲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위) 선창선, 윤혜선, 안극수, (아래) 황금석, 고희영, 고병용 순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지역과 달리 윤혜선 여성 후보를 1-나번으로 앉히고, 남성 후보끼리 경선을 붙인 후 1-가번을 주는 방식이었다. 이수진 국회의원 초창기 사무국장을 지낸 선창선(56, 1-가) 전 시의원이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 후보 추천장을 획득했다. 하대원과 도촌동 현역 시의원 윤혜선(43, 1-나) 후보가 함께 나섰다.  

 

국민의힘은 은행동·금광동에서 3선을 지낸 안극수(62, 2-가) 현 시의원이 지역을 옮겨 갈등을 보이고 있는 안광림 부의장 지역구에서 나서고 있다. 안 부의장과의 갈등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경선에서 2등한 상대원 현역 시의원 황금석(59, 2-나) 후보가 동반 출격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재선의 고병용(69) 현 시의원이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세번째 당선에 도전하고 있다. 모란장 활성화를 외치고 있는 새미래민주당 고희영(66) 전 시의원도 후보 등록을 하면서  모두 6명이 본선에 뛰어들었다. 

 

선거구획정에 따라 3인선거구로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상대원지역과 성남동하대원, 그리고 도촌동 지역의 민심을 누가 얻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나번 당선이 나올 경우 향후 성남시의회 원 구성에서 균형을 깰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양당 독식을 깨고 고병용 또는 고희영 후보가 선전할지도 지켜봐야 하는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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