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특집]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차선거구' … 최종성·서희경 '나번' 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5 [06:58]

[6·3 지방선거 특집]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차선거구' … 최종성·서희경 '나번' 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6/05/25 [06:58]

▲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성남시 차선거구 후보자. (좌측부터) 이종목, 최종성, 이정아, 서희경, 홍승우 후보.

 

[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성남시 차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3동, 구미동)는 분당 전체 7개 선거구 중 유일한 3인 선거구다. 

 

분당에서 중심지역을 벗어난 곳으로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을 끼고 있는 주거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반면에 수내, 정자, 분당, 구미동까지 아우르고 있는 가장 넓은 지역구이기도 하다. 2026년 3월말 기준 해당 선거구의 19세 이상 인구는 8만1천338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분당 전역이 재건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신속한 추진이 요구되고, 탄천에 대한 보존 가치와 자연친화적 주거경관을 중시 여기고 있다. 특히, 어느 지역보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교육환경 변화와 정책에 민감한 곳이다.   

 

차선거구는 3인 선거구답게 거대 양당은 현역 시의원을 '나번'에 배치하고, 정치 신인으로 주로 국회의원을 보좌했던 인물에 대한 배려 형식으로 전진 배치했다. '가번'을 안정권으로 봤을 때 '나번'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보수 성향 제3당의 등장까지 더해지면서 3등을 향한 표심 잡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선거와 자리 바뀜이 이뤄졌다. 당시 '나번'을 받았던 이종목(39) 전 국회의원 비서관을 1-가번에 배치하고, '가번'이었던 최종성(52) 현 시의원을 1-나번으로 배치했다. 최 후보는 3선에 도전하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서희경(64, 여) 현 시의원이 2-나번으로 출마한다. 대신에 분당을 당협 운영팀장을 맡았던 이정아(54, 여) 후보가 2-가번을 받았다. 초선이었던 서 후보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김은혜 국회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 후보에게 우선 순위를 배정했다.  

 

여기에 개혁신당은 홍승우(34) 뉴미디어전략특별위원장이 후보로 나선다. 개혁신당은 3인 선거구 3곳에 후보를 냈다. 

 

차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2명씩 4명이, 여기에 개혁신당이 합류하면서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3위까지 당선, 나머지 2명의 후보는 떨어진다. 민주당은 후보에 변화가 없으나, 두명 모두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의 핵심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현역 박은미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고, 서 의원마저 뒷번호를 받았다.    

 

도전하는 민주당이 안정을 택했고,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했다. 이번 선거에서 3인 선거구는 기존 시가지 3곳, 분당 1곳이다. 보수 성향 후보를 밀었던 분당 차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두석을 차지하면 시의회 다수당 확보가 굳어진다. 국민의힘은 꼭 방어해야 할 중요한 지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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