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 향토유산 제15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공연 모습이다. |
[분당신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2026 정기공연이 오는 5월 30일 오후 3시, 율동공원 수변 문화공간 앞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성남지역 대표 향토 민속놀이이자 성남시 향토유산 제15호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보존회 방영기(성남문화원장) 이사장이 총연출을 맡는다.
공연을 주관하는 성남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는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이무술 공연의 전 과정을 재현한다.
공연 순서는 ▲고사 ▲동아줄 꼬는 소리 ▲성토(가래질 소리) ▲지경다지기(초지경·양산도타령·중지경) ▲방아타령 ▲휘모리 ▲뒷풀이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춤자이예술단, 타악연희단 소리울 풍물패, 경서도민요단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이무술’은 과거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 현재의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을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는 새 집을 짓거나 증축할 때 집터를 다지고 지반을 단단히 다지는 과정에서 부르던 노동요로, 공사의 안전과 집안의 복록·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전통은 분당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한때 맥이 끊겼으나, 성남문화원과 지역 주민, 그리고 김영환, 방영기, 최종민 등의 고증을 거쳐 1982년 복원·재현됐다. 이후 1983년 주민 시연회를 개최하며 전통 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2017년 ‘성남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를 성남시 향토유산 제15호로 지정했으며, 이후 각종 민속예술제와 지역 행사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