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들이 커피박을 사용해서 만든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 나누어 가져가고 있다. |
[분당신문] 성남시가 어르신 환경동아리와 함께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명은 '쓰담쓰담 성남-쓰임을 잇고, 가치를 담다'로 명명되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폐자원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성남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사업을 총괄하며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한다. 두 복지관에 소속된 6개 환경 및 공예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오는 10월까지 각 동아리 어르신 회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세대 통합 교육을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커피박 700㎏를 수거해 커피 점토나 커피 퇴비 제작, 버섯 재배 등에 활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폐현수막 100장과 폐의류 100㎏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쌀 봉투 내피를 분리하여 빵 봉투 1천개를 제작하고 폐양말목으로 냄비 받침대 등 생활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거리 곳곳에서 시민 대상 폐자원 수거 캠페인을 벌여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470㎏CO₂eq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사업 종료 후인 11월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와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 동아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성남형 자원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면서 "어르신부터 아동과 청소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