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과학고, 성남 인재 선발 비율 20% 확정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09:05]

분당중앙과학고, 성남 인재 선발 비율 20% 확정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5/28 [09:05]

▲ 2027년 3월 과학고로 전환되는 '분당중앙과학고' 조감도. 

 

신입생 정원 100명…성남 학생 최대 20명 선발·AI 중심 융합 교육과정 운영

 

[분당신문] 성남시는 내년 3월 개교하는 분당중앙과학고등학교의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모집 정원의 20%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 분당중앙고가 공고한 내년도 입학전형 내용에 따르면 가칭 분당중앙과학고의 신입생 정원은 일반전형 80명과 사회통합전형 20명 등 모두 100명 규모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을 통해 전체 정원의 최대 20%에 달하는 20명을 성남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분당중앙과학고는 인공지능 중심 융합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학급당 20명씩 총 5학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입학 지원 자격은 원서 접수 시작 전날인 오는 8월 23일을 기준으로 가족 모두 주민등록이 성남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실제 거주하는 성남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분당중앙고는 오는 7월 4일 오전 10시 학교 체육관에서 2027년도 과학고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과 원활한 개교 지원을 위하여 지난해 10월 13일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시는 분당중앙고 인근의 시유지를 제공하는 한편 학교 기숙사와 연구동 신축을 지원하고 본관 건물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돕고 있다.

 

현재 전국 22곳 과학고 중에서 지역인재 선발 제도를 도입한 곳은 경기도 지역의 미래형 과학고 3곳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칭 분당중앙과학고와 가칭 부천과학고는 각각 20% 비율을 적용하며 경기북과학고는 10% 비율로 지역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20% 지역인재 선발 도입이 성남에서 자란 인재들이 최고 수준의 과학 교육을 받으며 미래 과학도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울러 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앞으로도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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