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 4학년 대상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 진행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09:03]

성남시, 초등 4학년 대상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 진행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5/28 [09:03]

▲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최근 픽시 자전거 이용 증가와 함께 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올해 처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2개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픽시 자전거의 특수한 구조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정 기어 자전거를 뜻하는 픽시 자전거는 페달과 뒷바퀴가 함께 고정되어 움직이는 구조적 특징을 지닌다. 일반 자전거와 다르게 바퀴가 움직이는 동안 페달도 멈추지 않고 계속 회전하기 때문에 주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균형 조절 능력이 요구된다.

 

이론 교육 시간에는 경륜 자전거 영상을 활용하여 픽시 자전거의 독특한 움직임과 페달 및 바퀴가 연동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어지는 실습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자전거를 직접 조작하며 속도 변화에 따른 바퀴와 페달의 회전 차이를 관찰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일반 자전거와의 차이점을 몸소 체험하며 자전거의 구동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성남시는 발 위치가 갑자기 바뀌는 상황이나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를 비롯해 내리막길 주행 및 급격한 방향 전환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을 중심으로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픽시 자전거가 일반 자전거와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가진 만큼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위험 요소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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