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양영중학교(교장 류경리)는 2026년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북클럽, 티클럽, 런크루, 트레킹클럽 4개 클럽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 밖에서 함께 경험을 나누며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 양영중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트레킹클럽과 런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
북클럽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활동이다.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평소에는 잘 읽지 않던 책도 이런 활동을 통해 읽게 되니 시간을 더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었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힘든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 책을 읽는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가진 것 같아 좋았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클럽은 차를 함께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직접 중국 전통차를 우려 마시고 다양한 다과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체험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중국 전통차를 직접 끓여 마셔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맛도 좋았다”, “먹어보지 못한 차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어서 새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차를 마신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시험 기간이라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친구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중국 차의 은은한 향과 꽈즈를 함께 먹었던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 ▲ 북클럽은 도서를 읽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활동이다. |
런크루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달리기를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서로의 속도에 맞춰 함께 달리며 응원과 격려를 나누었고, 꾸준한 활동 속에서 체력 향상뿐 아니라 성취감도 경험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오래 뛰는 것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함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런크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끈기와 협동심의 중요성을 배우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트레킹클럽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계를 넘어서는 경험을 통해 인내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활동이다. 4월 18일 관악산 첫 산행에서 가파른 코스를 함께 완주하는 도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5월 23일에는 불곡산 일대에서 단순한 등산을 넘어 산행 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을 병행하며 환경 감수성까지 키우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갔다.
한 학생은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다 보니 힘든 줄도 몰랐고, 내려올 때 깨끗해진 등산로를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한 달에 한 번씩 함께 산에 오르다 보니 처음보다 훨씬 체력도 늘고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킹클럽은 6월에도 새로운 산행지를 정해 도전과 협력, 환경 실천의 경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경리 교장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라며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의 자율예산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운영 지원 덕분에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영중학교의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힘’과 ‘성장의 기쁨’을 일깨워주며, 학교 공동체 안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