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초-위례종합사회복지관, 따뜻한 업무 협약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6/08 [06:22]

은솔초-위례종합사회복지관, 따뜻한 업무 협약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6/06/08 [06:22]

어버이날 작은 꽃 한송이, 지역사회를 잇는 큰 약속이 되다

 

▲ 은솔유치원 최재화 원장과 정헌채 위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분당신문] 공립 은솔유치원(원장 최재화)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헌채)은 5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실현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난 어버이날 유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 낸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은솔유치원 유아들은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 꽃과 노래, 율동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2층 경로당을 찾았다.

 

처음에는 다소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시작하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고, 아이들이 건넨 작은 꽃 한 송이에 눈시울을 붉히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고맙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어버이날이 되었다”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인사에 아이들도 함박웃음으로 화답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그날 행사를 지켜본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정헌채 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큰 행복을 선물했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내기에는 너무 뜻깊은 만남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정식 업무협약을 맺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그 제안이 이날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양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대 공감 인성교육 프로그램,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 ▲우유팩·건전지 수거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 ▲유아와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들이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배려와 존중,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화 원장은 “어버이날 아이들이 준비한 작은 꽃과 노래가 이렇게 뜻깊은 협약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유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채 관장은 “어르신들께 큰 감동을 선물한 아이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교육과 복지가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립 은솔유치원과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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