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학(민주화운동기념계승단체전국협의회) 고문 |
[분당신문] 지난 한 해 비상계엄이라는 거대한 폭풍과 혼란을 우리는 빛의 혁명으로 내란을 극복해 가면서, 6·10민주항쟁의 정신이 그 얼마나 위대하며, 감사한지 우리 모두는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39주년을 맞은 6·10민주항쟁입니다. 2022년 처음 시작해서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6·10민주항쟁을 주축으로 민주화운동기념행사를 매년 이어오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제1의 광역자치단체로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모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으니 가히 자부심을 느끼실 만합니다.
지난 8년 사이 국정혼란, 비상계엄, 내란에 맞서 촛불혁명과 빛의혁명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대한국민은 내란극복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자리를 계기로 과거 군부독재에 맞서 싸웠던 선배 열사들을 추억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를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교통, 복지 등 모든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는 경기도가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야 할 것! 그리고 청년과 미래세대가 바로 서야 조국이 산다는 말을 명심합시다.
귀한 것일수록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하고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면 우린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 ▲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6·10민주항쟁을 주축으로 민주화운동기념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
이 자리를 빌어, 감히 경기도민을 대신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에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하는 헌법 전문에 4·19에 이어 5·18, 부마 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을 수록하는 일입니다.
국가의 기본원리와 가치, 건국이념의 정신을 분명히 하고, 소수의 역사 왜곡과 폄훼 싹을 잘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올바로 계승하기 위함입니다. 내년은 6.10민주항쟁 40주년입니다. 새로운 시대 정신을 담아 국민대통합과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전국적인 6월 행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는, 경기도민주화운동센터 건립을 제안합니다.
경기도에는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과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이 있지만, 경기도지역 민주화운동의 독자적 역사의 체계적인 보존과 미래세대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센터 건립과 책임있는 행정이 매우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이에 민주화운동계승단체도 협력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987년 6월의 함성이 2026년 더욱 큰 울림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경기도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