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또 한 번 경이로운 새 생명이 눈을 떴다. |
[분당신문]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또 한 번 경이로운 새 생명이 눈을 떴다.
에버랜드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만 12세)와 아빠 러바오(만 13세) 사이에서 지난 6월 3일,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산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 2023년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성공한 자이언트 판다 자연 번식 사례로,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총 4마리의 자식을 둔 명실상부한 잉꼬 부부 판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문을 열고 한중 판다보전 공동 연구를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이한 해여서 이번 아기 판다의 탄생이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
![]() ▲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총 4마리의 자식을 둔 명실상부한 잉꼬 부부 판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출산 당일인 3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약 2시간 만인 오전 10시 53분경 몸무게 171g의 아기 판다를 품에 안았다.
약 100kg 안팎으로 성장한 푸바오(197g), 루이바오(180g), 후이바오(140g)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비교해도 매우 양호한 상태다.
현재 아기 판다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키퍼(사육사)와 수의사들이 24시간 밀착 케어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바오는 최근 수면 시간이 늘고 식사량이 줄어드는 등 임신 가능성을 보여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하며 집중 관리를 받아 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엄마 아이바오가 과거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고 포근하게 아기를 케어하고 있다”며 “판다월드 주키퍼(사육사)들과 수의사, 그리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사육사가 아이바오의 산후 회복을 돕고 육아 보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가 스스로 걷고 면역력을 갖춰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