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시간 12일 오전 11시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분당신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은 25위, 상대 팀인 체코는 4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객관적인 순위에서는 한국이 앞서 있는 상황이다.
축구 전문가 및 데이터 분석에 따른 승리 확률 역시 한국이 42.9%를 확보하며 31.1%에 머문 체코를 상대로 우세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체코와의 역대 전적에서 5전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4-2-1 스리백 전술을 메인 포메이션으로 가동해 공수 균형을 꾀할 방침이다. 경기 운영의 중심이 될 중원에서는 황인범과 이재성이 콤비를 이루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기동력이 뛰어난 빠른 발의 선수들을 전방에 배치해 체코 수비진의 뒷공간을 날카롭게 찌르는 전략을 구상했다.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주장인 손흥민은 이번 체코전에 대해 "인생을 걸 만큼 매우 중요한 일전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공격의 또 다른 축인 황희찬 역시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전하며 "상대 수비의 성향을 매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만 주전 미드필더인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시되는 상황 속에서도 최근 컨디션 난조가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체코는 무려 190cm 이상인 장신 선수를 10명이나 보유한 팀으로, 강력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세트피스 상황과 위협적인 고공 폭격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특히 독일 레버쿠젠 소속의 191cm 최전방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잉글랜드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192cm의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는 한국 수비진이 가장 밀착 마크해야 할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체코 대표팀 감독은 "멕시코 현지의 기후나 고지대 적응 문제를 결과에 대한 핑계로 삼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체코가 철저한 현지 적응 대신 경기 하루 전 입성을 선택하며 사실상 고지대 적응을 포기한 반면, 한국은 이미 현지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신체적 조건의 한계를 극복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체코 경기 중계는 KBS와 JTBC가 중계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치지직(CHZZK)을 통해서도 인터넷 및 앱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