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멕시코 경기 생중계 방송 채널 3곳, 선발 출전 명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6/19 [09:31]

한국 대 멕시코 경기 생중계 방송 채널 3곳, 선발 출전 명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6/19 [09:31]

▲ 한국은 체코와 남아공의 무승부로 멕시코를 이기면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분당신문] 체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대1로 비기면서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 시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됐다.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겼으며 이 경기 승자가 조 1위와 32강행을 사실상 확정하게 된다. 한국이 멕시코를 이기면 승점 6점이 되어 남은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무승부를 거두면 한국은 승점 4점이 되어 3차전까지 경합을 이어가게 되지만 경우의 수는 여전히 남는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조 선두 경쟁이 복잡해지고 3차전에서의 득실차와 다른 경기 결과를 함께 따져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대표팀은 멕시코전 직전 훈련에서 부상자 없이 완전체로 준비를 마쳤고 배준호와 김태현도 출전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체코전 당시 부상 우려가 있었던 두 선수는 회복이 빨라졌으며 대표팀 내부에서는 멕시코전 투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도 선수단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베스트11 구상을 끝냈다고 전했다. 한국은 멕시코 맞춤형으로 세트피스와 수비 조직을 다듬는 데 집중했고 프리킥과 코너킥 훈련 비중도 높였다.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둔 운영을 썼던 만큼 멕시코전에서는 오현규를 활용한 투톱 카드까지 유력하게 검토됐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멕시코의 압박을 어떻게 풀어내고 전환 국면에서 손흥민과 오현규의 움직임을 얼마나 살리느냐에 달렸다. 한국은 멕시코전 선발 명단에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는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며 미드필더진은 김문환, 백승호, 황인범, 설영우가 구축했다. 수비진은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이루며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는 공격진에 알바라도, 히메네스, 키뇨네스를 배치해 한국의 골문을 정조준했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주전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으로 결장하게 돼 수비진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몬테스의 자리는 에드손 알바레스가 메울 가능성이 높고 공격 쪽에서는 17세 유망주 질베르토 모라의 기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즉 멕시코는 수비 안정성은 흔들리지만 중원과 공격에선 젊은 자원을 앞세운 변화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멕시코는 이번 한국전을 앞두고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전술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아기레 감독은 4-3-3 기반의 유연한 전환과 강한 압박,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하되 수비에서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라인 조정을 검토 중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멕시코의 초반 압박과 홈 응원 열기, 그리고 수비 재편에 따른 혼선을 함께 공략하는 그림이 유효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A조 2차전 한국 대 멕시코의 맞대결은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안방으로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서도 PC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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