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 22일 오후 4시 현재 제7호 태풍 메칼라는 27일 일본 규슈 남동쪽 해안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지=기상청) |
태풍 메칼라, 필리핀 동쪽 해상 북상 중…주 후반 일본 규슈 인근 접근 전망
[분당신문] 제7호 태풍 메칼라(MEKKHALA)의 예상 이동 경로가 구체화되면서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이 22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메칼라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90㎞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메칼라는 강도 '매우 강' 단계에 해당하며, 중심 부근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동반되고 있다. 태풍의 강풍반경은 약 310㎞, 폭풍반경은 약 90㎞에 달한다.
기상청은 메칼라가 앞으로도 북서진을 이어가며 23일까지 강도를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초속 51m(시속 184㎞)에 달해 이번 태풍의 최성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경로를 보면 메칼라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한 뒤 24일부터 점차 북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이후 25일에는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 북북동진하고, 26일에는 동중국해 북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7일에는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 진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향후 발표되는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발표된 예상 위치를 보면 메칼라는 ▲23일 오전 3시 북위 18.6도, 동경 125.8도 ▲24일 오후 3시 북위 21.1도, 동경 124.2도 ▲25일 오후 3시 북위 23.4도, 동경 125.0도 ▲26일 오후 3시 북위 26.1도, 동경 126.9도 ▲27일 오후 3시 북위 31.1도, 동경 131.9도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메칼라는 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세력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 해상, 일본 열도 인근 해역의 기상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