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찾아가는 음악회’에 이은 ‘찾아가는 밥상’ 추진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6/07/18 [09:46]

월드휴먼브리지, ‘찾아가는 음악회’에 이은 ‘찾아가는 밥상’ 추진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6/07/18 [09:46]

재개발 예정지 독거노인 대상 안심 돌봄 사업 ‘찾아가는 밥상’ 진행

 

▲ 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시 중원구 재개발 예정지 독거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밥상을 진행한다.

 

[분당신문]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회장 김병근)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재개발 예정지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고령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참여형 안심 돌봄 사업 ‘찾아가는 밥상’을 진행한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찾아가는 밥상’은 공적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말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결식 위험을 예방하고,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재개발 예정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중원구 일대 재개발 예정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고령 가정 100가구이다. 7월과 11월 각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주말용 간편식 키트를 전달한다. 그 첫 발걸음이 7월 3일 중원구 재개발 예정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간편식 키트는 고령층의 식생활을 고려해 구성됐다. 이날 월드휴먼브리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영양 즉석밥, 반계탕, 명란젓, 김, 김치, 과일컵 등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며 월드휴먼브리지 성남지부가 주관한다. 성남YMCA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협력한다. 만나교회 소모임 봉사단이 식재료 손질과 포장, 가정 방문 전달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8일 개최된 ‘찾아가는 음악회’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돌봄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재개발 예정지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행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당시에도 만나교회 봉사자들이 행사 운영과 어르신 안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병근 회장은 “음악회를 통한 문화적 돌봄에 이어 ‘찾아가는 밥상’을 통한 식생활 돌봄까지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복지기관과 교회,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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