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을 수놓은 ‘2026 장안 달빛 콘서트’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7/19 [18:18]

한여름 밤을 수놓은 ‘2026 장안 달빛 콘서트’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6/07/19 [18:18]

학생·학부모·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한 '설명이 있는 종합 음악회'로 마련

 

▲ 장안초등학교 하늘나래관에서 ‘장안 달빛 콘서트’를 개최했다.

 

[분당신문] 성남장안초등학교(교장 이상철)는 7월 15일 오후 7시부터 하늘나래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 달빛 콘서트’ 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생활에 성실히 참여하며 성장해 온 학생,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온 학부모, 학교를 따뜻하게 응원해 준 지역 주민,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 온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경기 지역 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코리아아카데미오케스트라가 맡아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합주를 비롯해 소규모 앙상블, 협연, 발레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악기의 특징과 곡에 담긴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설명이 있는 음악회’로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장에는 16개월 아기와 함께 온 가족부터 지역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이 자리했다. 어린이 관객이 많았음에도 마지막 무대까지 객석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곡이 끝날 때마다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학교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합주와 협연, 발레까지 내용이 다채로워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졌다",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도 "교과서에서만 보던 악기를 실제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여러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가 정말 아름다웠다", "곡 설명을 듣고 감상하니 음악이 더 재미있고 쉽게 다가왔다"며 즐거워했다.

 

이상철 교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 모여 끝까지 행복하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를 넘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을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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