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24일 성남시청 누리홀 … 전통공예의 가치와 시민 교육 성과 한자리에
![]() ▲ '법고창신 지승공예·한지공예 특별강좌 결과물 전시회'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린다. |
![]() ▲ 홍연화 경록지승보존연구회장 |
[분당신문] 성남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경록지승보존연구회(회장 홍연화 · 성남시 공예명장 제1호) 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법고창신 지승공예·한지공예 특별강좌 결과물 전시회'가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로비)에서 열리며, 개막식 날인 23일에는 선착순 150명에게 ‘지승책갈피꽃이’와 ‘브로치’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성남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운영된 특별강좌의 교육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 특별강좌는 지승공예 분야에서 장미·최민선 강사, 한지공예 분야에서 현정옥·이정수 강사가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전통공예의 기법과 가치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에서는 ‘지승공예’에 김인선, 김진영, 김현숙(A), 김현숙(B), 박인숙, 선우규녀, 이금훈,이순예, 이정숙, 한정숙, 현정옥, 황연실, ‘한지공예’는 강은옥, 경전수, 김나연, 김지영, 김현숙(A), 김현숙(B), 박미심, 이복희, 장지현, 정창회, 하정순, 황미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가 지닌 실용성과 예술성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경록지승보존연구회는 그동안 활발한 창작활동과 전시를 통해 지승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2017년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서 열린 제1회 '지승공예! 그 전통의 맥을 잇는 사람들전'을 시작으로, 2020년 화엄사 성보박물관, 2023년 서울 더숍 갤러리, 제8회 둔촌문화제 지승공예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며 전통공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 ▲ '법고창신 지승공예·한지공예 특별강좌 결과물 전시회'에 참가하는 강사와 참가 회원들. |
특히 2025년 (사)한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원주시가 후원한 제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에서는 연구회 소속 박인숙(사각반짇고리), 현정옥(상모), 최민선(교지통)이 특선, 황연실(주루막)이 입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홍연화 회장은 성남시 공예명장 제1호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한지공예 직종 심사장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통공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성남문화원을 중심으로 복지관,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10여 년간 지승공예 강의와 체험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전통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홍연화 회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우리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승공예와 한지공예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승공예는 한지를 가늘게 잘라 꼬아 만든 끈을 엮어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공예로, 친환경적인 재료와 정교한 수공예 기법,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미학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