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수내교, 분당방향 개통 늦어진다 … 시 "교통불편, 송구하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20 [09:35]

탄천 수내교, 분당방향 개통 늦어진다 … 시 "교통불편, 송구하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7/20 [09:35]

▲ 수내교의 분당방향이 7월 개통이었으나, 하수관로 발견에 따른 안전성 재검토를 위해 12월로 연기됐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현재 전면 개축공사가 진행 중인 수내교의 분당방향 교량 개통 시기가 당초 예정했던 7월에서 불가피하게 연기돼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임시도로를 운영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고 있으나, 당초 약속한 개통 일정을 지키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다.

 

총사업비 369억 원이 투입되는 수내교 전면 개축공사는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교량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단계별 시공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2월 1단계 가설교량 설치를 완료하고 4차로 임시도로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시는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올해 7월 분당방향 교량을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하수관로가 발견되면서 설계 변경과 구조 안전성 재검토가 필요해져 공사 기간이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분당방향 교량 개통을 목표로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재 임시도로 운영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당초 약속한 개통 시기를 지키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12월 분당방향 교량 개통 후 서울방향 교량 철거 및 재가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내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공사 기간 동안 교통안전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신호체계를 최적화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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