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폭염 속 시민 안전 지킨다…취약계층 보호 및 저감시설 확대 총력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29 [09:08]

성남시, 폭염 속 시민 안전 지킨다…취약계층 보호 및 저감시설 확대 총력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7/29 [09:08]

▲ 취약계층에 지급한 폭염대비 쿨링키트.

[분당신문] 성남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권 폭염 저감시설 확대 등 전방위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와 동시에 폭염대응 TF를 가동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관련 부서는 하루 4천여 명의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는 폭염 예방 문자 약 3천건을 발송하고 건강관리를 실시하며, 노숙인 밀집지역을 하루 세 차례 순찰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 3만3천여 명에게 손선풍기와 생수, 부채, 쿨토시, 넥스카프,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314곳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쉼터는 104곳에 이른다.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보행자가 많은 곳에는 그늘막 89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4개를 추가 설치했다.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 236개와 쿨링포그 15개소를 함께 가동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산 무료 대여사업도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총 1천424개의 양산을 대여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서는 살수차 14대를 투입해 노면 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경보 지속 시 최대 22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하면서 "시민들께서도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저감시설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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