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앞 맛집 하면 단연 '뚱뚜루'

두루치기 정식, 뚱뚜루 세트, 다양한 점심메뉴가 '눈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4 [20:33]

성남시청 앞 맛집 하면 단연 '뚱뚜루'

두루치기 정식, 뚱뚜루 세트, 다양한 점심메뉴가 '눈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12/24 [20:33]

   
▲ 쭈꾸미 두루치기는 쭈꾸미, 제육, 콩나물 등이 약간 매운듯하며, 달달한 소스와 함께 어우려져 맛나다.
[분당신문] 시청앞은 맛집의 집대성이다. 이런 치열한 맛집 대열에서 가장 먼저 손꼽으라면 시청 공무원, 인근 직장인은 '뚱뚜루'를  선택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뚱뚜루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밑반찬 6가지을 각 테이블별로 세팅해 놓는다. 오는 순서대로 앉아서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뿐만 아니다. 뚱뚜루 배달 전문 주인장은 커다란 배달통을 들고 눈코뜰새 없이 각 사무실을 오가야 한다.

   
▲ 두루치기 세트메뉴에는 달걀찜이 서비스로 나온다.
대부분 음식점이 단독 메뉴로 승부하는 반면, 뚱뚜루는 다양한 메뉴로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쭈꾸미 두루치기(8천원)가 맛나다. 쭈꾸미, 제육, 콩나물 등이 약간 매운듯하며, 달달한 소스와 함께 어우려져 맛을 내며, 상추 또는 깻잎과 싸먹으면 제격이다.  정식 메뉴에는 계란찜, 모듬쌈, 공기밥, 누룽지 등이 함께 제공된다. 

정식 시리즈로는 제육ㆍ된장ㆍ모듬쌈ㆍ공기밥ㆍ누룽지가 나오는 무쇠두루치기 정식(7천원),  소불고기ㆍ모듬쌈ㆍ공기밥ㆍ누룽지가 나오는 소불고기 정식(8천원)이 있으며, 두불전골의 경우 소(1만8천원), 중(2만3천원), 대(2만8천원)로 나뉜다.

   
▲ 어떤 메뉴를 시키더라도 제공되는 6가지 반찬들.
점심메뉴로는 누룽지 정식이 유명하며, 한돈김치찌개, 옛날순대국, 육게장, 뚝배기불고기, 청국장, 비지찌개, 쭈꾸미덮밥 등 다양한 메뉴가 모두 6천원이다. 매일 바뀌는 밑반찬도 가정식으로 꾸려져 맛나다.

저녁은 뚱뚜루 세트메뉴로 승부한다. 삼겹살ㆍ가브리살ㆍ소갈비살 ㆍ소시지 등이 나오는 '뚱순이 세트'를 비롯해 삼겹살ㆍ 항정살 ㆍ소갈비살ㆍ 소시지가 제공되는 '뚱돌이 세트',  '뚱식이 세트'는 갈매기살ㆍ가브리살ㆍ항정살ㆍ소갈비살ㆍ소시지 등이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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