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개장하는 시청 건너편 성남시민농원. |
시는 텃밭을 가꾸는 시민 편의를 위해 삽, 괭이 등 농기구 4종류 600여 점을 현장에 비치하고 농장 곳곳에 30개의 급수시설을 설치해 놨다. 농사일이 서툰 사람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주말에도 상주해 작물재배 요령을 가르쳐 준다.
성남시민농원은 8만3천㎡ 규모로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형 농장이다.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천200㎡) 외에 다문화가정 텃밭(2천400㎡), 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천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천㎡),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천㎡)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곳에서는 월별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체험 행사가 열려 6월 감자 캐기, 7월 옥수수 따기, 9월 고구마 캐기, 10월 김장 채소 수확하기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