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정차 단속 탄력적으로 운영

점심시간 등 일시적 주차단속을 완화해 시민 편의 도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3/22 [07:48]

성남시, 주정차 단속 탄력적으로 운영

점심시간 등 일시적 주차단속을 완화해 시민 편의 도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3/22 [07:48]

   
▲ 판교벤처밸리 부근 차량 주차 모습.
성남시가 주·정차 단속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3개 구의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이 달라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제기 되었고,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위해 탄력적으로 단속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세상권 활성화를 위한 점심시간대 추가 단속 완화,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리미 서비스, ▲CCTV 단속시간 개선, ▲지역별, 시간대별, 대상별 단속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집중 단속 구역이나 출·퇴근 시간대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강화 등이다.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버스 운행구간, 횡단보도, 인도의 무단 주차 등은 강력히 단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점심시간대에 교통 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식당주변 도로의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있다. 

앞으로 무인카메라 단속지역 사전 문자알리미 서비스, 장기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조치, 차량탑재 이동식 CCTV을 이용한 단속도 시행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 개선 지침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시간대별, 지역별,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려한 단속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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