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석공원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3/29 [10:59]

광주시, 청석공원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3/29 [10:59]

경기도 광주시는 경안동 경안천변에 위치한 청석공원의 야구장 시설 사용을 제한하고 다음달부터는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한다.

이는 야구장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위험 등 야구장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과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해 발생시 임의로 설치된 전주와 그물망으로 인해 유수흐름이 방해되어 침수피해가 가중되어 고심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관계부서와 협의해 조속히 야구장 시설을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광주시 야구협회에서는 현재 이전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청석공원은 2004년도에 개장, 하루평균 1천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며 안식처이다.

시 관계자는 "청석공원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의 안전과 수해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조성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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