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3개 복지시설이 연합·기획한 ‘산성동 친친(親親) 음악축제’가 10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성정(궁도장) 내에서 열렸다.
산성동 3개 복지시설인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산성동복지회관,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은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한 뜻을 모아 가족과 이웃이 친해지자는 의미에서 행사명을 ‘친친(親親)’이라 붙이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 주민 모두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조금 특별한 음악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5회째로 어느새 산성동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공연에서는 송골매의 리드보컬이었던 가수 ‘구창모’, 그룹 피아의 ‘양혜승’ 등의 공연을 비롯해 팝페라, 벨리스타, 로사리오 합창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 산성동 지역 소상공 업체가 후원한 경품을 통해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났으며,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함으로써 공연을 관람하러 온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