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농협 제13대 이형복 조합장 ‘취임’

“명품 농협, 전국 1등 성남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04 [10:17]

성남농협 제13대 이형복 조합장 ‘취임’

“명품 농협, 전국 1등 성남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4/04 [10:17]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사랑, 더 큰 일꾼이 되어 헌신과 봉사로 보답하겠으며, 농협 전문경영인으로서의 통찰력과 조합원을 공경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위대한 성남농협, 당당한 조합원, 신바람 나는 임직원, 명품복지 전국 1등 성남농협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제13대 이형복 조합장이 조합원에 대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성남농업협동조합 제13대 이형복(59) 조합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제11~12대 조합장을 지낸 이남규(64) 조합장의 이임식이 4월 2일 가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형복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안정 속에서 상생 발전하는 농협, ▲조합원의 행복을 실천하는 농협, ▲경제사업으로 새롭게 커가는 농협, ▲투명경영을 실현하는 농협 등 경영목표를 발표하면서 “조합원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원칙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이형복 조합장은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 및 편익증대, 농업인의 영농활동 적극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 건전경여, 투명경영, 책임경영으로 안전하고 든든한 농협 만들기,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지역전통문화 및 지역문화복지센터 적극지원, 사회공헌활동 및 성남지역 각 단체·협회 등 협력사업 추진으로 소통·상생 나눔 실천 등을 주요 경영지표로 내세웠다. 

   
▲ 이임하는 이남규 조합장에게 농협성남시지부 윤용철 지부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이임식을 가진 이남규 전 조합장은 “37년 농협 소임을 다할수 있도록 도와준 2천200여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이형복 조합장을 중심으로 더 잘 이끌어 주길 의심치 않으며,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임한 이형복 조합장은 1986년 성남농협에 입사해 기획상무 및 6개 지점의 지점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퇴임 이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제13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분당초, 양영중, 수원농림고를 거쳐 건국대 농과대학 농화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백명주 여사와 함께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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