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창단 21주년 기념 및 제64회 정기연주회 겸한 연주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8/17 [15:06]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창단 21주년 기념 및 제64회 정기연주회 겸한 연주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8/17 [15:06]
   
▲ ‘2019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8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분당신문]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선정,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2019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마련,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1주년 기념 및 제6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연주회로  권혜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에서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신수영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op.35의 1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단원들로 이루어진 ‘드림위드앙상블’이 조지 마이클의 ‘믿음’과 매닐로우와 모듀노의 ‘코파카바나&볼라레’를 연주한다. 그리고, 발달장애 피아니스트인 이들림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No.23의 1악장과 3악장’을 연주하며, 팬플루리스트 김창균이 게오르그 잠피르의 ‘외로운 양치기’와 사이먼과 가펑클의 ‘철새는 날아가고’를 들려줄 예정이다. 

   
▲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했으며,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교향악운동의 개척자로 인정받아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했으며,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을 구성,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여성합창단과의 합동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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