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이점동)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경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4층 점유자 이 씨(남, 49년생)가 음식물이 조리 중임을 잊고 잠든 사이 가스레인지 위 음식물이 탄화되어 연기가 발생해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렸다. 옆 방에 살던 최 씨(여, 85년생)는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119에 신고했다.
성남소방서는 2019년 900가구에 소화기 90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1천800개를 무상보급 할 예정이다.
이점동 성남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