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멋진 국악 연주회가 시작된다. |
[분당신문] 성남시립국악단은 성남시민의 공공 문화 체육시설 등 복합 문화 공간인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행복릴레이 ‘행복 나눔’ 연주회로 마련,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립국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만석 지휘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은 관람비가 전석 무료다.
공연은 높고 섬세한 대금선율이 유장하게 이어지면서 흘러나오는 가락이 잘 조화를 이루어 청아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대금 독주‘청성곡’을 김진욱 상임단원이 첫 무대를 연다. 이어 궁중 연례악과 행악에 사용되던 대취타의 가락을 국악 관현악으로 재구성하여 정악합주‘만파정식지곡’을 백명국 악장 집박으로 장엄하고 기품있는 연주회를 갖는다.
여러 아쟁산조 중에서도 특히 농축된 진한 한(恨)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연주곡으로 아쟁 협주곡‘금당’을 아쟁 박제헌 상임단원이 연주로 이어진다. 전통 음악에서 흥과 신명을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인‘장단’을 현대적 감각으로 정형화 시킨‘신뱃놀이’를 국악관현악의 무대로 펼쳐진다.
▲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행복릴레이 ‘행복 나눔’ 연주회를 마련한다. |
무대는 경쾌하고 흥을 돋우는 경기민요로 축제와 축하의 장에서 많이 선보이며, 민족의 정서를 담은 민요와 관현악‘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을 수석 이재숙(이선영), 부수석 함영희, 상임단원 정연경, 공윤주가 함께한다.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는 높은 음을 긴 호흡으로 뻗어내는 가락, 빠른 장단에서 리듬을 잘게 쪼개어 묘기적인 기량을 드러내며 태평소의 독특한 음색과 어우러진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 협주곡을 악장 이길영 협연으로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