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100세 시대 건강관리, 건강도시가 답이다’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
[분당신문] 의료 분야 전문가 5명과 공무원, 일반시민 등 모두 200여 명이 모여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한 중장년층의 건강 정책 방향, 수정·중원구 원도심과 분당구 간 건강 격차 해소 방안, 건강도시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고령사회(65세 이상 노인 인구 14% 이상)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 때부터 건강을 챙기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노후 때 부양이나 의료비 부담에 관한 걱정을 더는 건강도시 성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5시 시청 한누리에서 ‘100세 시대 건강관리, 건강도시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고광욱 고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왕민정 신경과 의사가 ‘치매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 즐기기’를, 김제명 한의사가 ‘갱년기 건강관리 무엇이 중요한가?’를, 고재훈 치과의사가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 관리법’을 각각 발표한다.
은수미 성남시장,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주제 발표자 등 5명이 패널로 나와 중년기 이후 건강관리와 시책 연계에 관한 각각의 의견을 내고 집중 토론을 벌인다. 참여 시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에 앞선 오후 2시 30분 고령친화종합체험관과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치매 예방 체험과 치매안심센터 홍보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