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연합해 율동공원서 걷기대회 개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11/11 [17:33]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연합해 율동공원서 걷기대회 개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11/11 [17:33]

[분당신문] 오는 11월 13일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율동공원에서는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9곳이 연합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마음톡톡센터, 말아톤주간보호센터, 사랑의학교주간보호센터, 서호센터, 우리주간보호센터, 판교주간보호센터, 한마음주간보호센터, 한우리주간보호센터, 행복누리센터 등 9곳이 연합한다. 

장애인 240명, 지원인력 70명 총 310명이 함께 하는 이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율동공원에서 13일 오후 1시~3시까지 진행되며, ‘희망의 종이비행기’ 꿈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와 ‘장애인이 행복한 성남’ 연합걷기대회 주축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성남지부는 2015년부터 년2회씩 연합행사(걷기대회, 영화 및 공연관람, 체육대회등)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친목도모와 시설종사자간에 연합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해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가족들이 낮 시간에 쉼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성남시는 2020년 1월 은행동에 10번째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설확충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의 풍성한 삶이 보장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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