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투 NO! 장바구니를 사용합시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지구를 살리는 시민환경실천 캠페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7/11 [17:18]

“비닐봉투 NO! 장바구니를 사용합시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지구를 살리는 시민환경실천 캠페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7/11 [17:18]

   
▲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재래시장을 찾아 일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주혜, 백찬홍)은 7월 9일 재래시장을 찾아 비닐봉투 사용자제와 장바구니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말까지 상대원시장, 중앙시장, 성호시장, 모란시장, 은행시장 순으로 진행되며, 장바구니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와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성남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며, 장바구니 중원구 성남동 소재 병원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성남시민의 환경의식을 키우고 장바구니를 드는 것이 수천 개의 비닐봉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 밝혔다. 더불어 "장바구니 사용으로 일회용 비닐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면 우리의 환경이 되살아 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남시민이 자발적으로 환경 실천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간 2억만 장 이상의 비닐봉투를 쓰레기로 배출하고 있고 국민 1인으로 계산해 보면 연간 320장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이 비닐봉투는 토양이나 바다로 흘러들어가거나 도심에서는 태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비닐봉투가 토양으로 들어갈 경우 분해 되는데는 50년 이상이 걸리고 소각 시에는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등 대기오염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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