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라기와 함께하는 ‘둥지 이야기’ 전시회 개최…판교환경생태학습원 에코홀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1/04 [20:06]

새바라기와 함께하는 ‘둥지 이야기’ 전시회 개최…판교환경생태학습원 에코홀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0/01/04 [20:06]

▲ ‘새바라기와 함께하는 둥지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분당신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1월 30일까지 ‘새바라기와 함께하는 둥지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2층 기획 전시실인 에코홀에서 열리는 ‘새바라기와 함께하는 둥지 이야기’ 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탐조 모니터링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탐조강사들이 성남시 화랑공원 일대를 비롯해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2013년부터 탐조활동을 통해 찍은 사진들과 그린 세밀화, 다양한 새들과 참새아파트 모형물, 오목눈이새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관찰일기와 새둥지 등을 전시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새둥지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방문 시민들에게 학습원 내 다양한 자원 봉사그룹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이 환경활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하고, 조류·생태 전시를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생태계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생태·환경실천에 대한 시민문화 확산에 기여 하고자 기획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토,일요일)에는 전시실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주말(토,일) 하루 2회 오후 2시와 3시 전시해설을 진행하며, 전시회 관람객들에게는 새들의 세밀화가 그려진 기념품과 책갈피를 선착순 배포한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했던 조성아 탐조강사는 “그 동안 새바라기의 탐조활동을 하며 새와 관련하여 많은 활동들을 하였으나 동아리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전시회를 준비한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라며 “시민들에게 가까운 우리주변 도심에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과 새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새바라기는 2013년부터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탐조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21명의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는 탐조동아리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새친구동고비와 도담도담새지기 프로그램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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