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첫사랑의 설렘 '장수상회' … 대한민국 대표배우 신구, 이순재, 손숙, 박정수 출연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1/05 [17:36]

70세 첫사랑의 설렘 '장수상회' … 대한민국 대표배우 신구, 이순재, 손숙, 박정수 출연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01/05 [17:36]

-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가스 설레는 로맨스

 

[분당신문]  70세 첫사랑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연극 <장수상회>가 1월 18일과 19일 양일 동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 까칠한 노신사 성칠 역을 맡은 신구와 꽃집 금님 역의 손숙.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 2016년부터 관객들을 만난 연극 <장수상회>는 2017년 국립극장 공연이 매진사례를 이뤄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평가단과 관객의 호평 속에서 전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8년에는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가을 정기공연으로 올려지면서 연이은 매진으로 초대형 뮤지컬이 주를 이뤘던 공연 랭킹 순위에서 당당하게 1위를 기록하며 연기 대가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 까칠한 노신사 성칠 역을 맡은 노신사 이순재와 꽃집의 금님 역을 맡은 박정수.  

 

<장수상회>는 꽃보다 할배 리컨즈의 맏형 이순재, 신구의 심쿵 로맨스를 그린 연극이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작품이 되는 관록의 배우 손숙, 박정수 등이 출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 역에 이순재와 신구, 마음만은 소녀, 꽃집의 금님 역에 손숙과 박정수가 맡았다. 이들은 세상에사 가장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한 로맨스와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줄 예정이다.

 

시놉시스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 '장수상회'를 지켜온 오랜 모범 직원인 그는 참전용사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심, 다정함 따윈 잊은 지 오래다.

 

'장수상회' 옆집에 꽃가게를 연 고운 외모의 '금님'. 퉁명스런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 같은 그녀의 모습에 성칠은 당혹스러워하고,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금님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무심한 척 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성칠'.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셀레는 만남을 이어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일정: 1월 18~19일(토 오후 2시, 6시, 일 오후 2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R 6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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