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태권도·호랑이태권도, 어르신 위해 모은 라면과 쌀 후원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1/16 [08:10]

창대태권도·호랑이태권도, 어르신 위해 모은 라면과 쌀 후원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0/01/16 [08:10]

▲ 호랑이태권도 원생 23명이 라면 888개를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전달했다.

 

[분당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는 14일과 15일 복지관에서 창대태권도&호랑이태권도와 연계하여 라면 1천831개와 쌀(10kg) 1포 등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먼저, 창대태권도 원생들인 초등학생, 중학생 등 13명이 14일 복지관에 방문하여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라면 943개, 쌀 10kg를 후원했다. 이어 15일 호랑이태권도에서도 원생인 초등학생 23명이 라면 888개를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전달하고 싶다며, 복지관에 방문하여 후원전달식을 가졌다.

 

각 태권도장에서 전달된 후원품들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전달식에 참여한 어린이는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돼지저금통에 직접 모은 용돈을 모아 이렇게 기부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께 제가 준비한 선물을 잘 전해주세요”라는 말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관내 태권도장의 어린이들이 정성 어린 손길로 모아 온 후원품들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모아 주신 후원품들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잘 전달하도록 할 것이며,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들이 어르신들에게는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대태권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라면, 쌀 등을 후원하며, 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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