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9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성남시 각 부서 및 산하기관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으며, 시의원들은 집행부에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간위탁의 사전 적정성을 검토하고, 의회 동의안 내용의 구체화 및 수탁자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하여 민간위탁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후 성과평가 등을 실시하여 민간위탁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성남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환경관리원들의 작업성 강화 및 작업자 보호를 위해 100리터를 없애고 75리터 규격을 추가하고, 재사용 30리터 규격을 삭제(미제작)하는 '성남시 종량제봉투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처리했다.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장기용야요원들의 건강증진사업 필요에 따른 근거규정을 마련하도록 '성남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그리고,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와 성남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상 지원대상이 중복을 피하고자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4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총력을 다해 대응해주시기 바라며,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