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감염원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에서는 드론 방역을, 지상에서는 16개 기관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성남시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보다 촘촘히 방역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에 매진할 계획이다.
3월 3일 모란민속5일장터를 시작으로 5일 화랑공원을 포함한 공원 4개소와 6일에는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된 KOICA(한국국제협력단)시설에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은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 707곳과 전통시장·골목상권 86곳 등 건강 취약계층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 실시 중이다.
한편 3개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이래부터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이동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수정·중원구를 시작으로, 3월 5일부터 분당구에도 자가방역을 원하는 주민에게 방역장비(분무기 형태 5ℓ)도 대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물론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 우리 시 전역을 사각지대없이 민관군이 합동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원 지역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 또 집중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막연한 불안감은 버리고,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철저를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3월 10일 현재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단은 어린이집 및 학교, 버스정류장 등 총 1천350개소 방역을 완료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