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립합창단 제4대 송성철 상임지휘자의 첫무대가 올림픽과 함께 한 여름밤 시원한 노랫소리로 펼쳐진다. |
이날 콘서트 무대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되며, 오후 8시 30분부터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구 경기 생중계와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 1부는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이해하는 ‘성남아리랑 3악장’ 초연을, 2부는 ‘손에 손 잡고’, ‘챔피언’ 등 올림픽 주제를 담은 영화음악을 대형 스크린 영상과 함께 공연한다. 3부는 ‘브라이트피플 밴드’가 출연해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성남시립합창단 제4대 상임지휘자로 지난 6월 1일자로 취임한 송성철 지휘자가 대중 앞에 선보여 그의 실력과 무대 운영 능력을 시험하는 첫 무대이기도 하다. 더불어 올림픽 열기와 함께 한여름 밤의 무더위와 무료함을 날려버릴 멋진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진다.
올림픽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들과 한여름 시원하고, 강렬한 음악 콘서트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행사 당일 간단한 돗자리를 준비해 중앙공원으로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