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정의당 성남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윤해 후보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형 그린뉴딜 실현, 반려동물복지 도시 분당’ 등 자신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예윤해 후보는 “보궐선거로 빈자리만 메우는 그저 그런 도의원이 되지 않겠다”며 “비록 짧은 임기일지라도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겠으며, 3가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 후보는 경기도형 그린뉴딜, 탄소zero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실시를 약속하며 “우리나라는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기에 경기도부터 그린뉴딜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제1호 공약으로 경기도형 탄소zero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수직증축 추가 주택분을 청년·신혼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경기도, 동물복지도시 분당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반려동물 바우처카드’와 ‘경기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 설치를 내걸었으며,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예 후보는 경기도 맞춤식 그린버스 공영제를 추진해 1단계, 신규버스 구입 시 전기버스 구입 의무화, 2단계 노후화된 경유버스의 전기버스로 교체, 3단계 장기적으로 화석연료인 LNG버스까지, 전기버스로 전환 등의 계획과 원칙을 세우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현행,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예 후보는 ”이 공약들이 모두 현실화 되는 것을 보는데 2년의 임기는 물리적으로 짧을지도 모르지만, 법적 근거인 조례만은 임기 내에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유권자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면 고된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