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갑ㆍ을 국회의원 선거구의 후보자들은 7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방송토론회를 진행된다.
분당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방송토론회에 참여한다. 반면, 분당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 정의당 양호영 후보 등 3명이 참여한다. 원내정당 소속이 아니거나 여론조사 지지율이 5%이상 되지 않는 후보자들은 토론회 초청대상이 제외된 대신 각 10분간의 연설회를 갖는다.
성남시제7선거구의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지역 후보자들에게는 선관위 주최 방송토론회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다. 현재 제7선구 광역의회의원 보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장정현 후보, 미래통합당 이제영 후보, 정의당 예윤해 후보 등 3명이 출마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정의당 예윤해 경기도의원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와 같이 선관위 주도 토론회도 없다보니 공보물과 선거운동 외에 후보자들을 제대로 검증할 기회조차 없어 유권자들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장정현 후보, 미래통합당 이제영 후보 등 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 "방송토론이든 라디오토론이든 어떤 형태든 좋으니 제7선거구 유권자들 앞에서 정책과 공약, 비전을 경쟁하고 검증받자”고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