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30대 남성(중원구 상대원 2동)의 가족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하나님의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자가격리중이던 상대원2동에 함께 사는 30대 여성 2명이 13일 증상이 나타나 15일 검체채취 후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도 6일 하나님의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0일 전수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1일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1일부터 14일가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따라서 17일 0시 현재 성남시 확진 환자는 2명이 더 늘어난 160명으로 집계됐으며, 격리해제는 123명이며, 치료중인 환자는 31명, 사망자는 4명이다.
성남시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난 5월 9일을 끝으로 더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후 22일 부천 돌잔치 참석자를 제외하고는 26일부터는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야탑동 NBS파트너스, 하나님의교회, 새노래선교센터, 버스운수종사자 등으로 이어지면서 30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
성남시는 확진자 160명으로 경기도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어 부천시 151명, 용인시 97명, 수원시 85명 등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